병간호하던 남편, '암 투병'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

김도균 기자 2023. 4. 27.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주택에서 암 투병 중인 5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그간 암 투병 중인 아내를 간호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주택에서 암 투병 중인 5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그간 암 투병 중인 아내를 간호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진행해 사인을 확인하고 주변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