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다부동 대첩 중·고교 교과서 수록해야"…교육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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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는 '다부동 전투' 명칭 변경과 중·고교 교과서 수록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6·25전쟁 당시 최초의 한미 연합작전이자 3대 전승의 하나인 다부동 전투의 명칭을 '다부동 대첩'으로 변경하고 이를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수록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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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는 '다부동 전투' 명칭 변경과 중·고교 교과서 수록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27일 칠곡군에 따르면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6·25전쟁 당시 최초의 한미 연합작전이자 3대 전승의 하나인 다부동 전투의 명칭을 '다부동 대첩'으로 변경하고 이를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수록할 것을 건의했다.
다부동 전투는 낙동강 방어선 중 가장 전략적인 요충지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과 가산면 다부리 일대에서 국군 제1사단과 북한군 제1, 3, 15, 13사단이 격돌한 국가 존망의 결정적 전투였다.
또 한미 동맹의 초석을 마련한 것은 물론 수많은 학도병과 지게로 탄약을 운반한 주민의 나랑사랑 정신이 깃든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다부동 전투 현장의 흙이 담긴 동양란을 이 부총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통일만큼 호국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한 전투의 의미를 넘어서 구국(救國)의 전승이라는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부동 대첩으로 명칭을 바꾸고 이를 역사 교과서에 수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소중함과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해 교과서 수록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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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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