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은 뚝섬한강공원에서…'한강페스티벌

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책 읽는 한강공원·한강별빛소극장 운영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2023 한강페스티벌_봄'을 통해 사계절 축제 한강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사계절로 확대 실시되는 한강 축제인 한강페스티벌은 올해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강'을 주제로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각 계절별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담아낼 예정이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실시되는 '2023 한강페스티벌_봄'은 문화 봄나들이 공간으로 꾸며질 뚝섬한강공원의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책 읽는 한강공원은 5월5일부터 7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책, 그림책, 팝업북 등의 테마도서 1000권이 비치돼 별도 회원가입이나 대출반납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한강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속 실시된 한강별빛소극장은 올해부터 봄 시즌으로 옮겨 5~7일 어린이날 연휴를 빛낸다.

책 읽는 한강공원 행사장 옆에서 진행되는 한강별빛소극장은 어른,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과 소극장 공연을 요일별로 특색있게 구성해 3일 동안 각기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5일과 6일에는 한강별빛소극장이 종료되는 시점과 맞물려 오후 8시부터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3 한강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날 연휴 및 행사 여파로 뚝섬한강공원의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장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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