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하는 경영인 돼야"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4.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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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미래경영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멘토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구자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비전설정을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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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영 아카데미 특강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설정과 도전정신' 강조
26일 미래경영 아카데미서 특강을 하고 있는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창원상의 제공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미래경영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멘토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구자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비전설정을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납부하는 일에만 국한되어서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경제적 활동 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을 근로자와 공유하고 그 가치를 나눔으로써 자신의 일터와 과업에 보람을 느끼도록 하는 일은 기업의 성과 뿐 아니라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활동 중 사회적 책임 부문에 매뉴얼을 만들어 실천하되, 기업인 또는 지역사회의 각종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해 그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을 일군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경영인이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바뀐다"며, "경영인의 역할은 본인 스스로와 경영하는 기업의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4년째를 맞은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기업체 임직원, 2세 경영인 등 지역의 차세대 경영인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아울러 산업시찰, 워크숍, 지역 봉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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