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언리얼 엔진 5 기대작 '나이트 크로우' 정식 출시...앱스토어 매출 3위

언리얼 엔진 5 기반 최신 기술을 녹여낸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은 27일 오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등극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하는 크로스 플랫폼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나이트 크로우'를 27일 0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 정식 출시(제공=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는 최신 게임 개발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완성한 기대작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 5의 핵심 기술인 루멘 시스템을 활용해 매우 사실적인 빛 연출을 구현했다. 또한 세세한 부분까지 살려낸 질감과 개체 표현으로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4K 해상도의 텍스처를 사용해 작은 디테일까지 살렸다. 또 갑옷과 같은 의상 재질의 완성도가 매우 우수하다. 사실적인 디테일을 구현함으로써 캐릭터를 성장시킬 때 더욱 애정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나이트 크로우 플레이 화면(출처=게임동아)

게임은 13세기 마법이 존재하는 유럽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마법의 존재를 통해 판타지를 가미해 '나이트 크로우'만의 고유 세계관을 구축했다. 게임은 중세 유럽에 존재하던 다양한 직공 조합 '길드' 중 하나가 장막 뒤의 실권자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이 길드의 일원으로서 활약하게 된다.

게임 주 무대인 '신 트리에스테 공국'은 중세 프랑스와 신성 로마제국 사이에 위치한 가상의 국가로,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시작해 제노바, 사라고사, 파리 등 실제 존재하는 도시들을 길드 단위로 점령해 나가면서 유럽 전역을 통일하는 압도적 규모의 전쟁 콘텐츠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나이트 크로우 플레이 화면(출처=게임동아)

여기에 게임에 지상을 넘어 공중까지 넘나들며 게임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글라이더' 시스템도 준비했고, 물리적 충돌이 구현된 캐릭터 등을 통해 전략성이 강조된 입체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1000명 단위의 PvP 콘텐츠인 격전지도 마련됐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5월 25일까지 '페리아 드 나이트'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출석 일자에 따라 매일 보상을 지급하는 '제1 페리아' ▲다양한 미션 수행 시 보상을 선물하는 '제2 페리아'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제3 페리아'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나이트 크로우 플레이 화면(출처=게임동아)

특히 '제2의 페리아'를 통해 이벤트가 종료되는 날 각 서버 레벨 또는 전공 휘장 랭킹 1~3위 이용자들에게 '전용 탈 것 외형'을 지급한다. 1위에게는 <나이트 크로우>의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통신사 결제 할인 이벤트와 구글 플레이 포인트 이벤트 등도 준비했다. '나이트 크로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