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 학력평가 성적 최초 유포자 구속…해킹범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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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치러졌던 전국연합 학력평가 성적 자료가 유출된 이후 경찰에 수사를 벌인 끝에 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최초로 유포한 20대 A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최초 유포자인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 등에 대해서는 평소 대학 입시학원들의 수험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불법으로 게시한 정황이 있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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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치러졌던 전국연합 학력평가 성적 자료가 유출된 이후 경찰에 수사를 벌인 끝에 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최초로 유포한 20대 A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최초 유포자인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텔레그램 채널을 같이 운영한 B 씨 등 모두 5명을 검거해 수사 중입니다.
직접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 시스템을 해킹해 A 씨에게 자료를 건넨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인물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킹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기 전 추가로 시스템을 해킹해 자료를 가지고 있었던 10대 C 씨도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 등에 대해서는 평소 대학 입시학원들의 수험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불법으로 게시한 정황이 있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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