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자체에 대학 지원 이양 '라이즈' 정책연구 추진

서한샘 기자 2023. 4. 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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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앞두고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 시행될 라이즈의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을 위한 재정개편 및 범부처 연계·협력 방안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 방식으로 활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범부처 대학재정지원사업에 대한 정책메뉴판을 제안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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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예산 규모·재원, 지역 예산 배분 기준 구체화
범부처 대학재정지원사업 연계·협력 방안도 연구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앞두고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 시행될 라이즈의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을 위한 재정개편 및 범부처 연계·협력 방안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연구를 통해 라이즈 체계 소요 예산의 적정 규모와 재원, 지역별 예산 배분 기준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관리와 외부 피드백 방안 등 라이즈 체계 운영 전반에 대한 방안도 연구한다.

또 중앙부처 대학재정지원사업을 분석해 재정지원사업의 연계·협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주도 방식으로 활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범부처 대학재정지원사업에 대한 정책메뉴판을 제안하는 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라이즈 체계가 내실 있게 도입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연구자는 5월8일까지 본 공고 실시 후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즈는 지역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넘겨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50% 규모인 2조원을 지방정부에 이양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한 글로컬 대학도 30곳 지정해 5년간 대학 당 1000억원을 지원한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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