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와 어거스트 디로 첫 발 떼는 월드투어

김진석 기자 2023. 4. 27. 11: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투어 26일(현지시간) 미국 벨몬트 파크부터 시작
슈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월드투어가 시작된다.

슈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Arena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SUGA | Agust D-DAY TOUR)' 화려한 막을 올린다.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를 통해 미국·인도네시아·일본·태국·싱가포르·서울에 이르기까지 9개 도시(총 25회)를 돌며 두 달 동안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

21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표한 솔로 앨범 '디데이'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Agust D(2016)'와 'D-2(2020)' 등 슈가와 어거스트 디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완결작인 만큼 공연에도 그의 지난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다.

월드투어는 데뷔 전과 후, 여러 분기점을 맞은 슈가와 어거스트 디의 스토리에 집중한다. 무대 연출과 세트리스트도 그의 변천사,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 역사가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슈가와 어거스트 디의 정체성은 물론이고 뮤지션으로서 고민을 거듭해 온 흔적 또한 엿볼 수 있다.

슈가는 개인 작품의 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방탄소년단 무대와 또 다른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컨셉트와 매력을 드러낼 슈가의 특별한 스테이지 역시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슈가는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많이 설렌다.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29일 뉴어크·5월 3일, 5~6일 로즈몬트·5월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5월 16~17일 오클랜드에서 미국 투어를 펼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