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시진핑·젤렌스키 통화 환영…"중요한 첫 걸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은 2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를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환영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화가 기쁘다. 중국이 역할을 하고 러시아가 침략을 멈추도록 설득하는 첫 단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에릭 마머 대변인 "침략 종식, 주권 존중 필요"
보렐 고위 대표 "침략 멈추도록 하는 첫 단추"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은 2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를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환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릭 마머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그것은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데 중요하고도 오랫동안 기다려 온 첫 걸음"이라고 논평했다.
마머 대변인은 이어 "중국 지도부는 러시아가 침략 전쟁을 종식하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회복하며 주권을 존중하도록 정의로운 평화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U 외교정책 고위 대표인 호세프 보렐도 콜롬비아 방문 중 대화를 환영했다.
보렐 고위 대표는 기자들에게 "이것은 첫 걸음이지만, 중요한 첫 걸음"이라면서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대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우리 모두가 평화를 원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누군가 그것을 원하고 필요로 하고 요구한다면 그것은 바로 우크라이나일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권리를 인정하는 정의로운 평화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화가 기쁘다. 중국이 역할을 하고 러시아가 침략을 멈추도록 설득하는 첫 단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1시간여 통화했다.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대화다. 시 주석은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유일한 출구"라며 러시아와 대화할 것을 권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길고 만족스러운 통화였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