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3월 공업이익 21.4% 감소…예상치 크게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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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국가통계국은 1~3월 중국의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마이너스(-) 22.9% 보다 감소폭은 소폭 줄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12.0%과 비교하면 이를 훨씬 하회하는 것이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해부터 위축되기 시작해 지난해 1~7월 -1.1%를 기록한 이후 줄곧 수익성 악화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기간 41개 산업 부문 중 10개 업종의 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28개 부문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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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상황 개선에도 탄력적 회복은 아직”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1~2월 공업이익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다. 1~2월 매출 감소폭(-1.3%) 보다는 개선됐으나 매출 감소는 이어진 것이다.
해당 기간 41개 산업 부문 중 10개 업종의 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28개 부문은 감소했다. 1개 업종은 전년 보다 이익이 줄었으며, 1개 업종은 손익에서 손실로 전환했다. 1개 업종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쑨샤오 국가통계국 선임통계사는 “3월 들어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시장 수요가 회복됐으나 전반적인 공업이익의 손실 규모가 크다“면서 ”시장 수요 확대, 시장 신뢰 제고 등 공익이익 회복을 위한 노력이 크다“고 말했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매출 2000만위안(약 38억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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