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모란트-베인 64점 합작’ 멤피스, LAL 완파하고 기사회생···시리즈 전적 2-3

조영두 2023. 4.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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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5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6-99로 승리했다.

베인과 딜럭 브룩스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한 멤피스는 61-52로 전반전을 마쳤다.

멤피스는 잭슨 주니어와 베인의 연속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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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멤피스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5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6-99로 승리했다.

자 모란트(3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데스몬드 베인(3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자렌 잭슨 주니어(18점 10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멤피스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멤피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베인이 있었다. 베인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모란트 또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재비어 틸먼과 산티 알다마도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루크 케너드의 3점슛을 더한 멤피스는 38-24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멤피스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베인이 레이업을 얹어놨고, 타이어스 존스는 외곽포를 터뜨렸다. 레이커스가 오스틴 리브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모란트가 앨리웁 득점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베인과 딜럭 브룩스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한 멤피스는 61-5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멤피스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브룩스가 또 한 번 3점슛을 꽂았고, 모란트는 외곽포에 이어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잭슨 주니어, 베인, 알다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레이커스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틸먼은 호쾌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4-76, 여전히 멤피스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멤피스는 잭슨 주니어와 베인의 연속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이후 루이 하치무라, 리브스, 데이비스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잭슨 주니어와 틸먼의 추가 득점으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여유가 생긴 멤피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데이비스(31점 19리바운드)와 리브스(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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