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에너지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위해 공모전 개최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기술사업화 자금 또한 지원된다.

공모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등 공공기관과 SK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도 참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신에너지 ▲탄소저감 시스템 ▲친환경 자재 ▲폐기물 처리 ▲해상풍력 등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 기술에 특화된 예비창업자나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2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검토와 PT심사를 통해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적용 가능성, 사업성, 기술 우수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를 통해 기술개발 자금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환 SK에코플랜트 SCM 담당임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공공기관 및 투자기관이 운영에 동참해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