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들 딸’ 장동윤·설인아·추영우, 열일을 부탁해[MK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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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청춘 시대극 '오아시스'로 'KBS의 아들, 딸' 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청춘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KBS 드라마 '학교' 시리즈 출신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는 지난 25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에서 맹활약했다.
'KBS 아들, 딸'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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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KBS 드라마 ‘학교’ 시리즈 출신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는 지난 25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에서 맹활약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렸다.
1회 6.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로 시작해 상승세를 거듭, 최종회인 16회에서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작인 ‘두뇌공조’ 마지막회 시청률 4.9%의 2배 가까운 시청률로 종영하며, 최근 힘을 못 쓴 KBS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KBS 공무원’ ‘아들과 딸’로 불릴 만큼 여러 인연을 이어온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는 각각 이두학 오정신 최철웅 역을 맡아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 중심에서 활약했다.
KBS 드라마 ‘학교 2017’ ‘땐뽀걸즈’ ‘조선로코-녹두전’ 등에 출연한 장동윤은 순박한 시골 청년 이두학에게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또 격동의 시기 속 굴곡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이두학의 변화와 고군분투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설인아와 로맨스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썼다.
역시 KBS 드라마 ‘학교 2017’ ‘내일도 맑음’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으로 활약한 설인아도 걸크러시 넘치는 오정신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사 대표로 성장해가는 당당한 모습부터 이두학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냈다.
‘경찰수업’으로 눈도장을 찍고 ‘학교 2021’ 등에 출연하며 KBS와 인연을 이어온 ‘루키’ 추영우의 활약도 눈부셨다.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힌 최철웅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것.
세 사람의 높은 싱크로율과 열연, 훈훈한 케미스트리는 ‘오아시스’의 큰 힘이 됐다. 이들의 활약 덕에 다소 아쉬운 서사와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배경에도 ‘청춘 시대극’이라는 타이틀 아래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KBS 아들, 딸’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장동윤은 5월 10일 개봉을 앞둔 ‘롱디’로 현실 남자친구의 매력을 발산, 여심을 저격한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 방영 예정인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출연을 확정,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설인아도 하반기 방송을 앞둔 진수완 작가의 tvN 새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서원예고 첼로 여신 세경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추영우의 활약도 기대된다. ‘오아시스’에서 서브 주연으로 활약한 그는 웹소설이 원작인 넷플릭스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극 중 의대 수석 입학에 전 학기 장학생이자 엄친아 캐릭터 양재원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아시스’로 시대의 청춘을 연기하며 매력을 발산한 이들이 보여줄 다음 스텝이 벌써 기다려진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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