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 “실용 위성 발사, 국토 관리·환경 보호에 도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계획된 시일 내 발사할 것임을 예고한 가운데, 북한 관영매체가 실용 위성의 발사는 국토 관리와 환경 보호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을 내놨습니다.
전철수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은 "세계적으로 위성 자료를 이용해 토양 및 산림 자원을 조사하고 산불 등 자연재해를 감시하는 기술들이 널리 도입되고 있다"며 "(북한도) 위성 자료를 통해 산림의 조성과 보호 관리, 생태 환경 보호 등을 과학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계획된 시일 내 발사할 것임을 예고한 가운데, 북한 관영매체가 실용 위성의 발사는 국토 관리와 환경 보호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을 내놨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정보산업성, 기상수문국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철수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은 “세계적으로 위성 자료를 이용해 토양 및 산림 자원을 조사하고 산불 등 자연재해를 감시하는 기술들이 널리 도입되고 있다”며 “(북한도) 위성 자료를 통해 산림의 조성과 보호 관리, 생태 환경 보호 등을 과학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장영길 정보산업성 부상 역시 “나라의 통신 체계를 더욱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위성 발사를 통해) 통신의 현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임으로써 나라의 경제 발전을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문명 생활을 마련해주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성민 기상수문국 부국장은 “각이한 용도의 실용 위성 개발 사업을 가속화하는 것은 기상수문사업에도 활력을 주고 있다”며 “실용 위성들의 실시간 기상 자료를 받아 기상예보에 이용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하니 기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하는 과정에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 발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워싱턴 선언’ 발표…“압도적 대응” “핵 공격 시 정권 종말”
- ‘이랬다가 저랬다가’…김의겸 ‘송영길 대변인’ 해프닝
- 한미 정상 “첨단 기술 교류 확대”…전기차·반도체엔 시각차
- [잇슈 키워드] 욕하다 존댓말, 뜻대로 안 되니 ‘발길질’…13살 ‘촉법소년’
- “인도가 중국 추월”…독일 만평에 인도가 발끈한 이유
- ‘눈병’ 동반한 코로나19 새 변이 확산
- “‘나는 신이다’, 자극적 관심을 문제 해결 열쇠로 착각”
- 70년 만에 찾은 루터 스토리 상병…“영웅 잊지 않을 것”
- 빚투로 굴린 주가 조작?…임창정 “나도 피해자”
- [잇슈 키워드] “이 나라는 청년만 있냐”…‘청년 저축’에 들끓는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