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최고등급 달성

김대연 2023. 4. 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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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지난 2021년 평가보다 2개 등급 상승해 최고 수준인 2등급(양호)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국민연금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과 전문기관 및 전 직원 참여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정착 등을 통해 2등급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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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개 등급 상승해 2등급 달성
국민연금 포함 총 30곳 양호 등급 받아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지난 2021년 평가보다 2개 등급 상승해 최고 수준인 2등급(양호)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국민연금 전경. (사진=국민연금)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는 지난 2020년 6월에 도입돼 매년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관리 능력에 대한 진단을 하는 제도다.

지난해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으며, 2등급을 받은 기관은 심사대상 공공기관 100곳 중 국민연금을 비롯한 30개 기관(30%)이다. 전년 대비 2개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국민연금 포함 총 6개 기관이다.

이번 심사에서 국민연금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과 전문기관 및 전 직원 참여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정착 등을 통해 2등급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안전 문화 확산 및 임직원의 업무환경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수행하는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및 인증 △경영진의 현장점검 △전담조직 구성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혁신안전보건허브’를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과 영세업체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실시해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운동도 추진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지역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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