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오리지널 콘텐츠 '강석우의 종점여행 시즌2' 공개

오는 29일 지역채널 25번·채널 MBN서 첫 방송

(지디넷코리아=윤상은 기자)LG헬로비전은 MBN과 기획·제작한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강석우의 종점여행 시즌2'를 첫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오후 5시에 지역채널 25번과 채널MBN에서 방영된다. 앞서 LG헬로비전은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tv'를 통해 종점여행2 1화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이 소개됐다. 배우 강석우는 봄을 알리는 매화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청매실농원 대표 홍쌍리씨를 만나 50여년 인생 스토리를 듣는다. 홍쌍리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14호' 보유자로, 광양 '매화축제'를 만든 인물이다.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버스 종점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 시즌1에서 소개하지 못한 지역의 숨겨진 종점역을 찾아가며, 목적지만 바라보던 삶에서 벗어나 색다른 공간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 여행지를 종점으로 소개한다. 

출연 배우 강석우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에게 한 번쯤 훌쩍 떠나게 만드는 여행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지역 밀착이라는 강점을 살려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민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은 기자(sangeun@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