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안고 뛴 더비가 원인? 알 힐랄 장현수, ACL 결승 우라와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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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는 알 힐랄의 핵심 수비수 장현수가 우라와 레즈를 상대할 결승전을 앞두고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장현수가 속한 알 힐랄은 오는 30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간) 리야드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예정된 202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라운드에서 우라와와 아시아 정상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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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는 알 힐랄의 핵심 수비수 장현수가 우라와 레즈를 상대할 결승전을 앞두고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장현수가 속한 알 힐랄은 오는 30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간) 리야드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예정된 2022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라운드에서 우라와와 아시아 정상을 다툰다.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알 힐랄은 이번에는 일본 J리그 명문 우라와를 상대로 서아시아 지구 최강자의 면모를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경기를 앞두고 장현수의 출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리야디야>는 "장현수의 우라와전 출전 가능성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라며 "장현수는 경기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치지 못한 상태다. 지난 24일 2022-2023 사우디아라비아 챔피언스컵 4강 알 이티하드전에서 발바닥 통증이 아직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런가 하면 <알 리야디야>는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알 힐랄이 정확한 부상 유형을 밝히지 않은채 그저 관절 부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 힐랄은 <알 리야디야>가 언급한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더비 라이벌인 알 이티하드와 대결에서 승리를 위해 전력을 풀가동했다. 이 경기는 120분 연장 승부로 치러졌고, 장현수는 발바닥 통증을 참고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무리한 게 우라와전 출전 가능성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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