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북 일원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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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대회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27일 나흘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대축전은 매년 동호인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축전 기간 내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대축전 개회식은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경북 구미시 시민운동장에서 '영광의 새 경북시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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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체육회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대회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27일 나흘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대축전은 매년 동호인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하지만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거나 종목별 부분 개최로 축소됐다.
4년만에 정상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선 4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여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경기는 경북 12개 시·군의 54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세부종목별로 나눠 치러진다.
대축전 기간 내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9개 종목 128명의 일본선수단이 국내 동호인과 함께 대축전 경기에 참가해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50대가 가장 많다. 최고령자는 전북 지역의 국학기공 종목 선수인 김판곤옹(90) 이며, 최연소자는 충남의 빙상 쇼트트랙 선수인 김서하군(6)이다.
대축전 개회식은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경북 구미시 시민운동장에서 '영광의 새 경북시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정·관계, 체육계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시·도 종목별 참가자, 도민 관람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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