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노출 줄이려면 찌그러지거나 파손된 캔 사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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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 크롬, 주석, 파라벤, 바이오제닉아민,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다이옥신 등 6종에 대한 간편 정보지와 카드뉴스를 제공했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프라이팬, 냄비 등 식품용 기구용기를 처음 사용하기 전에 식초를 첨가한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뒤 씻어서 사용하면 크롬 등 중금속 노출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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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 크롬, 주석, 파라벤, 바이오제닉아민,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다이옥신 등 6종에 대한 간편 정보지와 카드뉴스를 제공했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프라이팬, 냄비 등 식품용 기구용기를 처음 사용하기 전에 식초를 첨가한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뒤 씻어서 사용하면 크롬 등 중금속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주석은 캔 제품 섭취를 통해 체내로 들어올 수 있어 찌그러지거나 파손된 캔 제품은 가급적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영유아에게 식품, 화장품 등 보존재로 쓰이는 파라벤 함유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식품의 부패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바이오제닉아민은 발효식품을 구매한 뒤 냉장보관하고 소비기한을 지키면 노출을 줄일 수 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발암 추정·가능 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은 식품을 작은 크기로 잘라 조리하면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센 불에서 조리하지 않고 탄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지방조직에서 축적되는 특성의 다이옥신은 어류·육류를 튀기기보다 삶거나 쪄서 섭취하면 줄일 수 있다. 조리할 때 껍질, 내장 등 지방이 많은 부분은 제거하는 게 좋다.
식약처는 앞으로 아크릴아마이드, 과불화화합물 등을 저감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한 정보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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