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수놓은 ‘블랙핑크 더 게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테이크원컴퍼니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 대형 전광판을 장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게임 독점 콘셉트의 의상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는 블랙핑크가 등장한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들을 닮은 3D 아바타가 춤을 추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지난달부터 방콕 시암 스퀘어 원, 파리 테른, 도쿄 유니카 비전, 뉴욕 타임스퀘어, 서울 코엑스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 전광판들을 통해 소개됐다. 현재는 서울 코엑스 앞 대형 전광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공개된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 장르의 게임으로 △다양한 포토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들의 트레이닝과 사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들과 소통하는 블랙핑크 월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블랙핑크의 고화질 독점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이크원컴퍼니 관계자는 “전 세계 팬 여러분께 ‘블랙핑크 더 게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블링크(팬덤) 뿐 아니라 캐주얼 게이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YG 측은 “멤버들이 오랜 기간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로 세계 주요 도시를 장식하게 됐다”며 “블랙핑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은 물론 게임 유저까지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 더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게임은 올 2분기 중 출시된다. 또한 블랙핑크가 직접 가창한 게임 OST와 뮤직비디오도 게임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