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창작 생태계"…네이버웹툰, 상생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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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는 '웹툰위드(WEBTOON With)' 프로그램을 2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공개하고 2022년 상생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서비스·정책·기술로 창작자·이용자·파트너와 함께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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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작 기회 제공·해외 진출 지원·수익 다각화·기술 개발 등 성과 소개
상생 성과 인포그래픽 발간…"창작 생태계 투자·지원 지속"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는 '웹툰위드(WEBTOON With)' 프로그램을 2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공개하고 2022년 상생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서비스·정책·기술로 창작자·이용자·파트너와 함께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웹툰은 ▲열린 창작의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자 수익 다각화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 개발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상생 성과를 총망라해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
"18세부터 64세까지 데뷔"…연령·경력 누구에게나 웹툰·웹소설 창작 기회 제공
도전만화·챌린지리그는 누구나 작품을 노출하고 팬을 확보할 수 있는 아마추어 창작 공간으로 국내 창작 생태계 확장을 이끌고 있다. 웹툰 '신의 탑(SIU)', '연애혁명(232)', '외모지상주의(박태준)'와 웹소설 '재혼 황후(알파타르트)',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레팔진프)' 등 인기작들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발굴됐다.
이와 함께 업계 최대 수준의 '지상최대공모전'을 비롯해 '최강자전', 각종 장르 공모전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작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웹툰·웹소설을 정식 연재 중인 최연소·최연장 작가는 각각 18세와 64세로 모두 공모전을 통해 정식 연재 작가로 데뷔했다.
국내 연재 웹툰 절반이 해외 수출…해외 매출 비중 88% 작가 등장하기도
PPS 프로그램 운영…미리보기·2차 사업 등 작가들에 21개 수익 모델 제공
해외 진출 과정에서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하도록 글로벌 연재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지원한다. 현지 정서와 문화에 맞는 번역과 디자인을 비롯해 마케팅과 홍보 등 작가 개인이 연재 중에 다루기 힘든 현지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한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이용자 8560만명 중 77%는 해외 독자이며, 지난해 국내 정식 연재 웹툰의 52%가 해외에 수출됐다. 네이버웹툰에서 서비스 중인 웹툰 '재혼황후'의 경우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88%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IP(지식재산)로 성장했다.
아울러 네이버웹툰은 창작자가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을 늘려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을 갖고 있는 정식 연재 작가들은 원고료와 별개로 ▲콘텐츠 유료 판매(미리보기·완결보기) ▲작품 연계 광고 상품 ▲IP 비즈니스(영상·출판·음원·게임 등 2차 사업) 등 3개 영역에 걸친 21개의 수익 모델을 활용해 작품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대중적인 인기나 연재 여부에 관계없이 다양한 경로로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웹툰·웹소설 IP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영상·출판·게임, 음원 등 IP 비즈니스에서 추가 수익을 얻은 작품 수는 2013년 8개에서 지난해 415개로 폭증했다.
최근에는 웹툰위드의 일환으로 도전만화·베스트 도전 창작자 전용 시스템 '크리에이터스'를 오픈했다. 크리에이터스에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독자 반응을 살피고 창작 편의성을 높이거나 악성 댓글로부터 작품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수익 창출 기능의 연내 도입도 준비 중이다.
창작 생태계 지원 위한 기술도 적극 개발…저작권 보호부터 장애인 위한 AI 기술까지
저작권 등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는 기술도 자체 개발 및 연구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웹툰 감상을 돕는 AI(인공지능) 기반 '웹툰 대체 텍스트' 자동 제공 기술 등 누구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위드 프로그램은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위해 네이버웹툰이 서비스 초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웹툰위드를 통해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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