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류승완·허광한·이제훈 등…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선다
대중문화예술계의 별들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뜬다. 배우 엄정화 씨, 이제훈 씨, 류승완 감독, 대만의 청춘 스타 허광한 등 반가운 얼굴들이 시상자로 참여하는 것.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스타들과 내년 노미네이트를 노리는 스타들이 모두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무대로 모인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상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냈다.
지난해 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 촬영과 신작 '밀수' 개봉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1년 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서며, 영화계 동료와 선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이준호 씨와 김태리 씨는 이번에 재회한다. 각각 '옷소매 붉은 끝동'과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신작 준비에 집중했던 두 사람이 나란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었던 설경구 씨와 이혜영 씨는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TV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던 조현철 씨와 김신록 씨도 발걸음 한다. 김신록 씨는 올해 조연상 후보에도 올라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영화 부문 수상자 조우진 씨와 이수경 씨도 시상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영화 부문 수상자인 조우진 씨는 올해 TV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58회 신인 연기상 수상자들도 총출동한다. TV 부문의 구교환 씨, 김혜준 씨와 영화 부문의 이홍내 씨, 이유미 씨가 그 주인공. 지난해 트로피를 품에 안은 후, 더욱 활발히 활동 중인 네 배우는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 연기상의 영광을 전하기 위해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백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극 부문에서도 지난해 연기상 수상자인 박완규 씨, 황순미 씨가 시상자로 활약한다.
58회 예능상 수상자 이용진 씨, 주현영 씨도 바쁜 일정 가운데 짬을 내 시상을 맡는다.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후보들 가운데, 두 사람이 누구의 이름을 부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주현영 씨는 이번 백상에서 또 한 번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데 이어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올해는 시상자로, 내년에는 후보로 백상을 찾을 스타들의 등장도 관전 포인트다.
먼저, 놀라운 시청률 상승의 주인공 엄정화 씨다.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나들이에 나선다. 드라마 속 친근하고 소탈한 차정숙 캐릭터와 사뭇 다른,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 엄정화 씨의 모습이 기대된다.
대표 국민 첫사랑인 이제훈 씨, 허광한 씨의 만남 또한 놓칠 수 없는 올해 백상의 묘미다. 두 사람이 시상자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한 두 사람의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ENA '보라! 데보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인나 씨와 윤현민 씨도 시간을 낸다. 극 중 연애 코치 데보라 역의 유인나 씨, 연애서 출판기획자 역의 윤현민 씨는 드라마 속 달콤한 호흡을 백상 무대로 옮겨온다.
김병철 씨와 이무생 씨도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닥터 차정숙'에서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남편 캐릭터를 차지게 연기하고 있는 김병철 씨,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주인공으로 바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무생 씨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JTBC '닥터 슬럼프'로 호흡을 맞추는 박신혜 씨, 박형식 씨도 백상 무대에 올라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새 드라마에서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 호흡에 기대감을 높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엄마 정미희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지아 씨는 특별히 백상연극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박지아 씨의 시상은 더욱 뜻깊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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