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도 '직감' → 이강인 대체자로 '라치오 윙어' 거론, "LEE, 지키는 건 불가능"

조남기 기자 2023. 4.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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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다가오는 여름 RCD 마요르카를 떠나는 건 몹시 유력해 보인다.

"RCD 마요르카 이사진은 이미 이강인을 대체할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루카 로메로다. 루카 로메로는 RCD 마요르카 유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탈리아에서는 출전 기회가 적어 운이 좋지 못했다. 다가오는 여름 스페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이유다. 루카 로메로는 대단한 재능이지만, 이탈리아에서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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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이 다가오는 여름 RCD 마요르카를 떠나는 건 몹시 유력해 보인다. 스페인 언론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포착해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RCD 마요르카가 이미 '이강인 후임'의 물색을 마쳐뒀다는 소식을 전하며 판이 돌아가는 형국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강인은 하비에르 아기레 RCD 마요르카 감독의 주문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대단한 수준이었다. RCD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지키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많은 돈을 지불하려는 클럽들이 있다. 이강인을 매각하면, RCD 마요르카의 금고엔 2,000만 유로(약 296억 원) 이상이 남을 듯하다."
 

루카 로메로

 

'엘 골 디지털'이 RCD 마요르카가 택할 '이강인 대체자'로 언급한 건 SS 라치오의 윙어 루카 로메로였다.

"RCD 마요르카 이사진은 이미 이강인을 대체할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루카 로메로다. 루카 로메로는 RCD 마요르카 유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탈리아에서는 출전 기회가 적어 운이 좋지 못했다. 다가오는 여름 스페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이유다. 루카 로메로는 대단한 재능이지만, 이탈리아에서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꾸준한 플레이와 성장세로 RCD 마요르카 간판으로 떠오른 이강인은 이제 정말 팀을 떠나갈 확률이 커 보인다. 과연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지, 주축 이강인이 떠난 RCD 마요르카는 어떤 변화를 맞을지 다가오는 여름과 새로운 시즌이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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