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섬광의 배지환’...3안타 1타점 3도루 대승 기여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4.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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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오늘도 열심히 달렸고,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삼진 3도루 기록했다.

1위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로 13개 기록하고 있다.

공식 기록원은 이 장면에 대해 배지환의 안타와 타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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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오늘도 열심히 달렸고,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삼진 3도루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4로 올랐다. 팀은 8-1로 크게 이겼다.

안타-도루-득점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이날도 통했다. 시즌 10호 도루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도루 부문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다. 1위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로 13개 기록하고 있다.

배지환은 이날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필 빅포드의 초구 높은 패스트볼을 강타, 깔끔한 중견수앞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다음 타자 제이슨 딜레이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이어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출했고, 1사 1, 3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의 안타까지 더해 5회말에만 2점을 뽑았다.

6회에도 공격에 기여했다. 1사 2루에서 좌완 저스틴 브륄 상대로 유격수옆을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때렸다. 2루에 있던 로돌포 카스트로를 불러들이기에는 살짝 부족했지만,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딜레이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할 수 있었다.

7회에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달아올랐다. 2사 만루에서 로돌포 카스트로의 좌전 안타로 2점을 추가한 상황, 배지환은 좌완 알렉스 베시아 상대로 높은 공을 밀어쳤다. 3루수가 잡았지만, 코스가 깊었고 2루에 던졌지만 베이스 커버가 되지않으며 주자가 모두 살았다. 3루에 안착한 투쿠피타 마카노는 상대 수비의 주의가 느슨해진 틈을 타 홈까지 내달렸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다저스 포수 오스틴 윈스가 홈플레이트를 가로막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돼 세이프로 번복됐다. 공식 기록원은 이 장면에 대해 배지환의 안타와 타점을 부여했다.

배지환은 2루 주자 카스트로와 함께 더블 스틸로 기회를 이었다. 카스트로가 3루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스텝이 엉켰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딜레이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함께 홈으로 들어왔다. 그렇게 7회에만 5점을 뽑으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피츠버그 선발 로안시 콘트레라스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깔금한 투구로 분위기를 만들었다. 로버트 스티븐슨이 7회를 막았고 다우리 모레타가 나머지 2이닝을 책임졌다.

이날 복귀전 치른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은 65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갔다. 3 1/3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프레디 프리먼이 8회초 솔로 홈런을 때리며 간신히 체면을 차렸다.

13년의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콜업된 드류 매지는 8회말 대타로 투입되며 꿈에 그리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타석에 들어선 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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