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6·25 참전유공자에 제복 전달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 위한 정책 구상·시행키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참전 용사들에게 제복을 전달한다.

우정사업본부 CI.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와 27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제복의 영웅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6·25 참전유공자 희생과 헌신 상징성을 담은 제복을 제작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6월부터 참전유공자 5만1천여 명 자택 등에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제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를 높이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책 구상에 협력키로 했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과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서 시작된 양 기관의 협력이 포괄적인 정책 협력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6·25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을 버팀목 삼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참전유공자 명예를 드높이고 보훈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더욱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