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비상’ 레너드, 무릎 부상 ... 반월판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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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원투펀치의 건강을 관리하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1kg)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이번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초반부터 결장했다.
설상가상으로 클리퍼스는 원투펀치를 꾸린 이후 해마다 이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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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원투펀치의 건강을 관리하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1kg)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이번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초반부터 결장했다. 첫 두 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했으나, 최근 열린 세 경기에서 내리 코트를 밟지 못했다.
시리즈 당시에는 단순 무릎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검사 결과 반월판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 해당 부상의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클리퍼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1라운드 5차전에서 패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클리퍼스는 끝내 주포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준비하는데 차질이 예상된다. 시즌 개막에 맞춰 코트를 밟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은 물론 시즌 초반에 자리를 비울 수도 있다. 회복과 재활에 따라 달려 있으나, 수술을 받는다면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재활을 택한다면 시즌 준비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현재 레너드가 수술이 아닌 재활도 고려하고 있는 것다고 보도했다. 수술대에 오른다면 돌아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뿐만 아니라 민감한 부분인 만큼 향후 부상이 재발 할 여지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재활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 2021 플레이오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던 그는 지난 시즌을 통으로 결장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기 때문. 이번 시즌은 부상 이후 복귀하는 시즌이었던 만큼, 많은 관리를 받았다. 52경기에서 경기당 33.6분을 소화하며 23.8점(.512 .416 .871) 6.5리바운드 3.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큰 부상을 당한 만큼, 추가 부상이 우려될 수 있다. 대개의 경우 오른쪽 무릎을 다친다면 이듬해에 왼쪽 무릎이나 발목을 다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레너드는 이번에도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중상을 피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이번 부상은 개인이나 구단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는 클리퍼스로 이적한 이후 네 시즌 동안 정규시즌 161경기에 나섰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6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뛰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전반적인 결장 비율이 적잖았다. 설상가상으로 클리퍼스는 원투펀치를 꾸린 이후 해마다 이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슈퍼스타 둘을 보유하고도 엄청난 깊이의 선수층까지 꾸렸으나 정작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레너드의 계약은 최대 2024-2025 시즌에 만료된다. 다음 시즌 후에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이적시장에 나갈 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 약 4,2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그는 다음 시즌에 약 4,564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그러나 클리퍼스 이적 이후 단 한 시즌도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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