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롭다! '3안타-3도루-2득점' 배지환 PNC 파크 휘젓다, PIT 8-1 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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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팬들은 요즘 배지환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배지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3도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8대1 승리에 선봉에 섰다.
타율을 0.224에서 0.254(71타수 18안타)로 끌어올린 배지환은 9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딜레이의 안타로 2루까지 간 배지환은 다음 헤이예스 타석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하며 찬스를 1,3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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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팬들은 요즘 배지환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배지환이 또다시 빠른 발을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루를 무려 3개를 성공했다.
배지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3도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8대1 승리에 선봉에 섰다.
전날 다저스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기동력을 맘껏 뽐낸 배지환은 이날도 정교한 방망이와 빠른 발을 앞세워 공격의 물꼬를 트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배지환이 멀티 히트를 친 것은 시즌 4번째이며, 3안타는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타율을 0.224에서 0.254(71타수 18안타)로 끌어올린 배지환은 9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날 2도루에 이어 이날 3도루를 추가해 시즌 10도루를 마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 시카고 컵스 니코 호너와 이 부문 내셔널리그 공동 2위로 점프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13도루로 이 부문 리그 1위다. 한 경기 3도루는 배지환 최초의 기록이다.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 배지환은 3회 선두타자로 나가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의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0이던 5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가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곤솔린의 초구 92마일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빨랫줄처럼 날아가는 안타를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이어 배지환은 다음 타자 제이슨 딜레이 타석에서 초구에 바로 2루로 뛰어 여유있게 세이프됐다.
다저스 포수 오스틴 윈스가 비교적 정확하게 송구했지만, 배지환의 발은 이미 베이스에 닿았다. 딜레이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간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좌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계속된 1사 1,3루서 앤드류 맥커친의 우전안타로 한 점을 보태 2-0으로 앞서 나갔다.
배지환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렸다. 1사후 로돌포 카스트로가 좌측 2루타로 진루하자, 배지환은 다저스 투수 옌시 알몬테의 초구 바깥쪽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왼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이 연결한 찬스에서 딜레이가 투수를 맞고 흐르는 내야안타를 날려 카스트로를 불러들여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딜레이의 안타로 2루까지 간 배지환은 다음 헤이예스 타석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하며 찬스를 1,3루로 연결했다. 그러나 헤이예스가 병살타로 물러나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배지환은 7회에도 안타와 도루를 추가했다. 피츠버그는 7회말 2사 만루서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배지환은 상대 바뀐 투수 좌완 알렉스 베시아의 3구째 95마일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3루쪽 강습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때 2루 대주자 투쿠피나 마르카노가 다저스 3루수 마이클 부시가 2루로 던지는 사이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해 세이프됐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딜레이의 타석. 이번에는 배지환과 카스트로가 각각 2루, 3루를 훔쳐 2,3루로 찬스를 연결했고, 딜레이가 좌익선상 2루타를 쳐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피츠버그는 8-0으로 도망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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