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이 좋아하는 윤형근 그림 3억9000만 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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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케이옥션 4월 경매 낙찰률은 76%를 기록했다.
이날 경매는 예상외로 윤형근 작품이 최고가로 새주인을 찾았다.
3m에 달하는 김종학의 '여름 개울'은 2억7000만 원에 올라 2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3월 경매와 달리 10억 원대를 넘는 고가의 작품은 팔리지 않은 이번 경매는 총 78점, 약 50억 원 어치를 경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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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케이옥션 4월 경매 낙찰률 76%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6일 케이옥션 4월 경매 낙찰률은 76%를 기록했다.
이날 경매는 예상외로 윤형근 작품이 최고가로 새주인을 찾았다. 1993년 제작된 'Burnt Umber'로 3억8000만원에 시작해 3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윤형근 작품은 방탄소년단 RM이 좋아하는 그림으로 유명해 MZ들에게도 인기다. 지난 1월 세계적인 화랑인 데이비즈 즈워너 갤러리가 파리점 새해 첫 전시로 윤형근 개인전을 펼쳐 전시장이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3m에 달하는 김종학의 '여름 개울'은 2억7000만 원에 올라 2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전 주목됐던 중국의 대표작가 쩡판즈 남녀 '초상' 시리즈 2점은 경매를 앞두고 출품이 취소됐다. 추정가는 각각 11억5000만~15억 원이었다.
3월 경매와 달리 10억 원대를 넘는 고가의 작품은 팔리지 않은 이번 경매는 총 78점, 약 50억 원 어치를 경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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