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해외 페스티벌 활약··· 글로벌 활동 박차

김원희 기자 2023. 4. 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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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제공



가수 폴킴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잇는다.

폴킴은 최근 뉴질랜드와 베트남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폴킴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의회 추최로 열린 페스티벌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폴킴의 무대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몰렸으며, 객석에서는 곡마다 한국어 가사를 떼창하는 풍경까지 연출됐다.

베트남에서도 열기는 이어졌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기념 문화교류 페스티벌에 초대된 폴킴은 감성 라이브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안녕’,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비롯해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무대마다 환호가 이어졌고, 최근 발표한 드라마 ‘더 글로리’의 OST ‘너는 기억한다’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폴킴의 이러한 해외 반응은 이례적이다. 아이돌 음악이 ‘K팝’으로 대표되는 가운데, 시각적인 요소보다 는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둔 정적인 음악임에도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는 “상상 이상으로 뜨거운 해외 반응에 놀랐고 큰 에너지를 받았다”며 “향후 단독 콘서트 혹은 투어 형태로 확대해 기획하려고 한다. 의미 있는 동기부여를 받은 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 것”이라고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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