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가안전국장 “파이브 아이즈와 실시간 정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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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서방 5개국의 정보 공유 네트워크인 '파이브 아이즈'와 실시간으로 정보 교류를 하고 있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타이완 국가안전국이 대대적인 컴퓨터 장비 개량 작업을 했으며, 야당 국민당의 천이신 입법위원이 그 이유를 묻자 차이 국장은 "업데이트된 장비로 파이브 아이즈와 연결해 기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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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서방 5개국의 정보 공유 네트워크인 ‘파이브 아이즈’와 실시간으로 정보 교류를 하고 있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밍옌 국가안전국 국장은 전날 입법원(국회)에 출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타이완과 파이브 아이즈 간 교류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타이완 당국은 언제부터 파이브 아이즈와 교류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해 타이완 국가안전국이 대대적인 컴퓨터 장비 개량 작업을 했으며, 야당 국민당의 천이신 입법위원이 그 이유를 묻자 차이 국장은 “업데이트된 장비로 파이브 아이즈와 연결해 기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어권 국가 5개국의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즈는 군사 동향과 각종 정보를 교류합니다. 미 의회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상대하려면 파이브 아이즈의 확대가 불가피하다면서 회원국 수를 9개국으로 늘리라고 주문해왔습니다.
가입 조건으로 우주·항공·지상·해상·사이버 정보와 감시, 정찰 능력을 따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대만 등의 가입이 거론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시보 캡처]
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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