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리엔딩' 성태, 직진남 변신…이동원과 설레는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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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메리엔딩' 배우 성태가 직진남으로 변신했다.
성태는 지난 27일 첫 공개된 '해피메리엔딩'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성태, 크나큰 이동원, 신명성, SS501 김규종이 출연하는 드라마 '해피메리엔딩'은 매주 목, 금요일 티빙(TVING), 웨이브(Wavve), 왓챠(WATCHA), 봄툰, 네이버 시리즈온, 헤븐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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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메리엔딩' 배우 성태가 직진남으로 변신했다.
성태는 지난 27일 첫 공개된 '해피메리엔딩'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훈훈한 슈트 차림으로 피아노 연주에 몰두하는 등 극 중 결혼식 반주자인 재현(성태 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첫 회부터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1화에서 대타로 결혼식 반주에 임한 재현은 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달라는 지인의 제안을 마다했다. 하지만 우연히 결혼식 축가자 승준(이동원 분)을 보게 됐고, 곧바로 그와 함께 일하기로 결심했다. 운명적인 첫 만남 속에 성태는 따뜻한 눈빛으로 한눈에 사랑에 빠진 이의 감정을 표현했다.
재현은 자신을 피하는 승준을 뒤쫓으며 그에게 곧장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노력으로 성사된 회식 자리에서 승준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약을 먹지 못해 불안해하는 승준을 걱정하는 등 그에게 온 신경을 집중했다. 성태는 여유로운 말투로 재현의 외향적인 성격을 드러내면서도, 세밀한 표현력으로 재현의 다양한 감정 변주를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성태는 몰입도를 유발하는 연기력과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JTBC '알고있지만,', tvN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성태는 '해피메리엔딩'을 통해 주연 배우로 도약,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드라마 '해피메리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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