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처음 본 여학생에 흉기 위협 고교생 긴급체포

김정혜 2023. 4. 27.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 본 여학생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7일 일면식도 없는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고교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A군이 흉기를 들고 B양을 뒤따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뒤따라와 흉기 내밀고 "죽이겠다" 
달아났다 3시간여 만에 붙잡혀
대구 성서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처음 본 여학생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7일 일면식도 없는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고교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 한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에서 B양의 입을 막고 흉기를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B양이 비명을 지르자 A군은 달아났다. B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3시간여 만에 A군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A군이 흉기를 들고 B양을 뒤따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대구= 류수현 기자 yv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