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 5월 17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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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봉작 흥행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한국어 더빙판이 5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더빙 예고편을 공개했다.
5월 17일 한국어 더빙판 개봉을 확정하며 예고편과 명품 성우진의 한국어 더빙 현장을 동시 공개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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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 예고편은 장예나, 정주원, 이지현, 이경태 성우 등 국내 최고 성우진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을 닫으러 전국을 다니고 있어”라고 말하는 ‘소타’의 장면에 이어지는 ‘스즈메’의 “가슴이 두근거려” 우리말 대사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금방이라도 ‘스즈메’에 몰입할 것처럼 만든다.
다음 장면에서 “스즈메, 좋아”에 이어 “너는 방해돼”라고 말한 뒤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 버리는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의 목소리는 귀여움과 서늘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미미즈가 상공을 뒤덮자, 거대한 재난을 막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며 “문을 닫고 열쇠로 잠글게요”, “해 볼게요!” 외치는 ‘스즈메’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스즈메’에게 “왠지 네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말하는 ‘타마키’의 우리말 대사는 자막 버전과는 또 다른 뭉클함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화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우리말 대사는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어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함께 공개된 더빙 현장 스틸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성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스즈메’ 역의 장예나, ‘소타’ 역의 정주원, ‘세리자와’ 역의 이경태, ‘다이진’ 역의 이선율 성우가 ‘스즈메의 문단속’ 속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마치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빙의된 듯 열정적으로 더빙을 진행하고 있는 성우들의 모습은 5월 17일 개봉을 앞둔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5월 17일 한국어 더빙판 개봉을 확정하며 예고편과 명품 성우진의 한국어 더빙 현장을 동시 공개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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