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유출 문화재 6점 환수에 기여…10년간 76억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10년째 지속해온 한국 문화유산 보호 사업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 성과를 정리한 '2022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를 펴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처음으로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만 10년간 총 11차례에 걸쳐 76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10년째 지속해온 한국 문화유산 보호 사업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 성과를 정리한 '2022 라이엇 게임즈 임팩트 리포트'를 펴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처음으로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만 10년간 총 11차례에 걸쳐 76억 원을 기부했다.
이 같은 후원금은 ▲ 석가삼존도(2014) ▲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2018) ▲ 중화궁인(2019) ▲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 조선 왕실 보록(2022) 등 6점의 국외 소재 문화재를 되찾아오는 데 기여했다.
라이엇게임즈는 3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 중 한 페이지를 할애해 이런 활동을 소개하고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게임 내 이벤트에 410만 명의 한국 LoL 플레이어가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약 1천560만 달러를 '소셜 임팩트 펀드'로 조성, 이 중 우크라이나·동유럽 지역 난민을 위한 인도적 구호 활동에 54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LoL·발로란트 속 새로운 캐릭터를 디자인하면서 인종, 성별, 문화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자 노력하고, 여러 비영리단체와 소수 집단 창업자를 지원했다고도 덧붙였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사회환원사업 총괄은 "항상 우리 플레이어들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적 역할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