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7 은하 블랙홀서 부착 원반·제트 첫 관측

이성규 2023. 4.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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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진이 지구에서 5,400만 광년 떨어진 M87 은하 중심부의 초대질량 블랙홀의 부착 원반과 강력한 분출 제트를 처음으로 관측했습니다.

국제공동연구진은 칠레 알마 망원경, 그린란드 망원경 등 세계 각지의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이 같은 현상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착 원반은 블랙홀이 강력한 중력으로 근처의 기체들을 빨아들일 때 기체들이 회전하면서 만들어지는 형상이며, 제트는 블랙홀이 방출하는 가스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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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진이 지구에서 5,400만 광년 떨어진 M87 은하 중심부의 초대질량 블랙홀의 부착 원반과 강력한 분출 제트를 처음으로 관측했습니다.

국제공동연구진은 칠레 알마 망원경, 그린란드 망원경 등 세계 각지의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이 같은 현상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착 원반은 블랙홀이 강력한 중력으로 근처의 기체들을 빨아들일 때 기체들이 회전하면서 만들어지는 형상이며, 제트는 블랙홀이 방출하는 가스를 말합니다.

박종호 천문연 선임연구원은 수십 년간 예측만 무성했던 블랙홀 부착 원반을 처음으로 직접 영상화해 존재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블랙홀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 세계 121명의 연구자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천문연구원과 경북대 연구진 등 총 4명이 참여했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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