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에 전략핵잠수함 기지 둘 가능성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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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반도에 전략핵잠수함(SSBN) 수시 전개를 발표한 가운데, 일본에는 전략핵잠수함 모항(母港)을 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 정부 고위당국자도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략핵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정례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핵추진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 등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해왔는데, 여기에 전략핵잠수함을 추가로 포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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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브리핑서 언급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핵잠수함(SSBN) 수시 전개를 발표한 가운데, 일본에는 전략핵잠수함 모항(母港)을 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의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일본과 그 주변에 전략핵잠수함 모항을 둘 가능성에 대해 "그런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 핵자산을 배치하지 않겠지만 (핵무장) 잠수함 같은 전략적 자산들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정부 고위당국자도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략핵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정례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핵추진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 등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해왔는데, 여기에 전략핵잠수함을 추가로 포함하는 것이다. 전략핵잠수함은 핵탑재 탄도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대표적인 핵전력이다. 1980년대 초반을 마지막으로 한반도에 전개된 적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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