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채승우 '사진의 별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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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채승우는 책 '사진의 별자리들'(보스토크프레스)에 시대와 사회, 이념과 미학에 따라 등장했던 사진에 관한 담론과 저작들을 담았다.
중앙 일간지에서 18년 동안 사진기자로 일했고, 사진교육자와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변화와 흐름을 복기하면서 동시대에 차지하는 사진의 의미를 가늠해본다.
예술에서 '작가'와 '독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했고, 그 안에서 주체의 개념 또한 어떻게 변모했는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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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사진가 채승우는 책 '사진의 별자리들'(보스토크프레스)에 시대와 사회, 이념과 미학에 따라 등장했던 사진에 관한 담론과 저작들을 담았다.
중앙 일간지에서 18년 동안 사진기자로 일했고, 사진교육자와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변화와 흐름을 복기하면서 동시대에 차지하는 사진의 의미를 가늠해본다.
예술에서 '작가'와 '독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했고, 그 안에서 주체의 개념 또한 어떻게 변모했는지 추적한다. 인간중심주의를 바탕에 둔 낭만주의 문학을 거쳐 모더니즘 예술에서 '작가', '영감', '창조성' 등을 강조하는 분위기를 살펴보고, 1960년대로 넘어와 '저자의 죽음'이 선포되면서 독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과정을 조망한다.
사진의 지표 담론도 다뤘다. 1970년대 후반부터 여러 연구자들이 사진이란 무엇인지를 묻고, 그 답을 사진 기호의 지표성에서 찾는 과정과 맥락을 촘촘하게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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