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연희동 3층 저택 공개 “집값 많이 올랐다, 아이들 재산”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4월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는 '해밍턴가 뉴하우스 랜선 집들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샘 해밍턴과 정유미는 1월 이사 소식을 전했다.

정유미는 "아직 실감 안 난다. '우리 집이다' 이런 건 없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머리가 복잡하다.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수리할 부분이 많다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 샘 해밍턴은 "난 건축하는 프로그램 생겼으면 좋겠다. 그럼, 이 집 부수고 새로 지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샘 해밍턴 가족 집은 마당이 딸린 3층 저택이었다. 집 발코니에서는 연희동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웅장함이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샘 해밍턴은 "앞에 사장님이 얘기하더라. 연희동이 당시 강남이나 다른 동네보다 훨씬 가격이 낮고 여기 지하철도 들어온다고 얘기했다"며 평당 가격 때문에 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그 사이에 평당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집 사놓고 이전 집에서 이사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더럽고 치사해서 산 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무엇보다도 애들을 위한 재산이다. 나중에 애들 크면 이런 집에서 살 이유 없다"고 말했다.

윌리엄, 벤틀리에게 집을 물려줄 거냐는 물음엔 "상속세 증여세 이런게 있으니까 세금적인 부분은 뭐..서로 얘기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