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1분기 영업익 67%↑…스마트팩토리·로봇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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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사업 등의 호조로 1분기 실적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포스코 그룹사가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포스코DX는 설명했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부터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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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스마트 물류 등 신사업 집중 육성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포스코DX가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사업 등의 호조로 1분기 실적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포스코DX는 27일 1분기 매출 406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6%,· 66.7% 증가한 수준이다.
포스코 그룹사가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포스코DX는 설명했다.
포스코DX는 그동안 저수익·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쳐 혁신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연간 매출 1조원 클럽 진입과 동시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 달에는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하고, 글로벌 DX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Drive to eXcellence, 스마트 기술로 미래를 혁신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며 미래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포스코DX는 이러한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직원들이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부터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의 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에서도 신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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