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최고 158㎞ 강속구 데뷔… 1이닝 2K 무실점, 실전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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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 심준석(19‧피츠버그)이 첫 연습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며 시동을 걸었다.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구단 훈련 시설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심준석은 26일(한국시간)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사이의 가볍게 몸을 푸는 경기였지만 근래 연습 과정에서 찍은 구속을 잘 유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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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 심준석(19‧피츠버그)이 첫 연습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며 시동을 걸었다.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구단 훈련 시설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심준석은 26일(한국시간)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심준석은 이날 1이닝 동안 2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나머지 아웃카운트 하나는 땅볼로 정리하는 등 외야로 타구를 허용하지 않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심준석은 이날 최고 98마일(약 158㎞)의 강속구를 선보였다. 1이닝을 던진 만큼 구속의 편차도 그렇게 크지 않았다. 평균 96~97마일(약 154.5㎞~156.1㎞)의 공을 던졌다. 사이의 가볍게 몸을 푸는 경기였지만 근래 연습 과정에서 찍은 구속을 잘 유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커브 등 변화구도 섞어 던지면서 감각을 점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한 심준석은 아직 리그로 배당이 되지는 않은 상태다. 발목 부상 등 여러 가지 루머가 있었지만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행정적인 문제 탓으로 알려졌다.
심준석은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을 통해 꾸준하게 공을 던지며 다가올 리그 배당을 기다리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구속은 점차 더 오르는 양상이고, 향후 실전을 통해 이닝과 투구 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습경기이기는 하지만 좋은 구위와 내용을 보여줄 경우 향후 루키리그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생긴다. 루키리그 레벨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면 굳이 그 수준에서 오래 공을 던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올해 목표는 일단 어느 시점이든 싱글A까지는 올라가는 것이 될 법한데, 심준석의 현재 구속과 몸 상태는 그 목표를 향해 점차 다가가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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