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폭풍 드리블→골' 바르샤 박살낸 레알의 비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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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역대 최고 기록' 경신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R 경기에서는 '레알의 비밀병기'에 당한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에게 1-2로 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멀티골을 내준 경기는 올 시즌 단 한 번, 지난 2022년 10월 16일 레알 마드리드(1-3 패)와의 경기였다.
라요에 숨어있던 '레알의 비밀병기'가 라이벌 팀 바르셀로나를 또 한번 침몰시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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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바르셀로나의 '역대 최고 기록' 경신에 빨간불이 켜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밀 병기 때문이다.
27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R 경기에서는 '레알의 비밀병기'에 당한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에게 1-2로 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GK)-발데, 알론소, 아라우호, 쿤데(DF)-가비, 데 용, 페드리(MF), 토레스-레반도프스키-하피냐(FW)로 4-3-3을 구성했다. 지난 아틀레티코전에서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켜낸 그 조합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수비에서 고전했다.
16분 페드리의 볼 컨트롤 미스로 실점위기에 처했고, 끝내 단 2분 뒤 의아한 수비판단으로 상대 측면 미드필더 알바로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농구의 새깅, 장-중거리 수비를 포기하는 골밑 집중방어 전략처럼 바르셀로나 또한 상대의 패스길을 열어주며 위기를 초래했고, 결과는 실점이었다.
비록 오프사이드로 돌아갔지만 라요의 골문을 열어젖혔던 바르셀로나.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공격 분위기는 단 한순간 깨졌다. 바로 '레알산 비밀병기' 때문이었다.
52분 바르셀로나의 추격 의지를 무너트린 주인공은 프란 가르시아였다. 라요의 왼쪽 풀백 프란 가르시아는 하프라인에서 프랭키 데 용의 공을 탈취, 약 50M를 미친듯이 질주한 뒤 테어 슈테겐의 왼쪽 옆구리를 꿰뚫는 슈팅으로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다.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멀티골을 내준 경기는 올 시즌 단 한 번, 지난 2022년 10월 16일 레알 마드리드(1-3 패)와의 경기였다.
레알에서 나고 자란 프란 가르시아는 라요로 완전이적했으나, 오는 2023년 여름 다시 레알마드리드 합류를 앞두고 있다. 라요에 숨어있던 '레알의 비밀병기'가 라이벌 팀 바르셀로나를 또 한번 침몰시킨 셈이다.
유럽 5대리그 역대 최소실점 기록에 도전 중인 바르셀로나(현 11실점)는 앞으로 4실점을 더 거두는 경우 기록 경신에 실패한다. 기록 보유자는 2004-05 시즌 무리뉴의 15실점이다.
남은 시간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바르셀로나는 뜻밖의 패배를 거뒀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5)와의 승점 차는 11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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