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가총액 5000억달러 붕괴…"가격 정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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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69조 7500억원)선이 무너졌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4.31% 떨어진 153.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4873억달러를 기록해 5000억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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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미끄러져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69조 7500억원)선이 무너졌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4.31% 떨어진 153.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4873억달러를 기록해 5000억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5일간 15% 가까이 떨어졌다.
시장에선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테슬라가 높은 마진보다 판매량 증가를 우선시하는 전략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바꿀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떨어졌다.
테슬라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4개 모델에 대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마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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