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소방수 ‘긴급 호출’에도 5연패 수렁…‘1조’ 쓰고 리그 11위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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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투자가 무색하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0-2로 졌다.
보엘리 회장은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경질했다.
보엘리 회장 부임 후 첼시는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6억 파운드(약 1조 20억 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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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막대한 투자가 무색하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0-2로 졌다.
잉글랜드 강호의 굴욕이다. 첼시는 32경기에서 승점 39 획득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렀다. 브렌트포드는 33경기 승점 47로 9위가 됐다.
팀 레전드의 체면도 말이 아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지난 6일 공석이었던 첼시 지휘봉을 급히 잡았다. 지휘한 공식 5경기에서 모두 졌다. 토드 보엘리 회장이 직접 데려온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올 시즌만 감독 두 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다. 보엘리 회장은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경질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통 부재가 원인으로 꼽혔다. 다소 의아한 경질 소식에 투헬 감독마저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보엘리 회장의 선택이었던 포터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내리막길을 탔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엔조 페르난데스 등 겨울 이적시장 영입에도 반등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결국, 포터 감독은 7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첼시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투자 대비 효율은 최악이다. 보엘리 회장 부임 후 첼시는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6억 파운드(약 1조 20억 원)를 썼다. 무분별한 영입이 독이 된 듯하다. 신입 선수들은 불협화음을 냈다. 팀도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선수들이 들이쳤다. 첼시 라커룸 자리가 부족할 지경이다.
이미 컵 대회에서는 모두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에 또 졌다. 최근 공식 8경기에서 2무 6패다. 3득점 13실점. 공격과 수비 모두 낙제점을 받을 만하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램파드 임시 감독을 뒤이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망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하며 손흥민과 연을 쌓은 감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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