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내달 21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日 요미우리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4. 27. 09: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미국·일본 3국이 다음달 21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은 다음달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일의 협력을 중시하는 미국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억지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면서 “한미일이 북한 미사일 정보를 조기에 공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하고 결속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했고, 백악관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담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서 대면한 후 6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