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韓 영화 50일 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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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아이유, 박서준 씨가 주연을 맡고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드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드림'은 9만 3,42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8만 9,69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드림' 뒤를 바짝 추격한 영화는 현재 39.1%로 실시간 예매율 1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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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아이유, 박서준 씨가 주연을 맡고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드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드림'은 9만 3,42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가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3월 개봉한 '대외비' 이후 50일 만의 일이다.
'드림'은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가 돼 홈리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지난 2010년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전했던 이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창작됐다.
코미디, 가족 드라마,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이 영화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군단이 활약하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긴 했지만, 개봉 첫날의 흥행 기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대한 관객 반응이 심상찮기 때문. 이날 8만 9,69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드림' 뒤를 바짝 추격한 영화는 현재 39.1%로 실시간 예매율 1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드림의 실시간 예매율은 18.4%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드림'의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 관객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올빼미' 이후 손익분기점을 넘긴 한국 영화가 단 한 편도 없는 가운데, '드림'이 저력을 과시해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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