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프레디 머큐리 착용 망토 등 1천여 점 경매에…공개 전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더비는 올여름 '프레디 머큐리: 어 월드 오브 히즈 오운'(Freddie Mercury: A World of His Own)이란 이름으로 머큐리의 유품들을 공개 전시한 뒤 9월에 영국 런던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CNN 방송은 이번 소더비 경매에 나온 머큐리의 유품이 약 1천500점으로, 그의 절친했던 친구이자 재산 상속인인 메리 오스틴이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록 그룹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1946∼1991)의 유품 1천여 점이 소더비 경매에 나왔습니다.
소더비는 올여름 '프레디 머큐리: 어 월드 오브 히즈 오운'(Freddie Mercury: A World of His Own)이란 이름으로 머큐리의 유품들을 공개 전시한 뒤 9월에 영국 런던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회는 6월부터 미국 뉴욕에 이어 로스앤젤레스(LA), 홍콩, 런던에서 열립니다.
미 CNN 방송은 이번 소더비 경매에 나온 머큐리의 유품이 약 1천500점으로, 그의 절친했던 친구이자 재산 상속인인 메리 오스틴이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매에 나온 품목으로는 그가 쓴 노래 가사 초안들을 비롯해 1977년 히트곡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것과 비슷한 별 모양 안경, 그의 콧수염 빗, 그가 연주한 기타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그가 1986년 퀸과 함께한 마지막 투어에서 '갓 세이브 더 퀸'(God Save The Queen)을 공연할 때 착용한 왕관과 망토는 경매 낙찰가가 6만∼8만 파운드(약 1억∼1억 3천4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소더비는 추정했습니다.
오스틴은 성명에서 "지금까지 수년간 나는 프레디가 추구하고 사랑했던 모든 멋진 것들에 둘러싸여 사는 기쁨과 특권을 누렸다"며 "하지만 세월이 흘렀고 내 인생에서 이 매우 특별한 장을 마감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경매가 "프레디의 많은 측면을 공유하고, 그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정신을 더 잘 이해하고 기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임창정 믿고 투자, 완전 사기당한 기분"…주가조작 피해 연예인 또 있다
- [Pick] 소주병으로 의사 머리 내리친 교수 '복귀'…피해자 '고소'
- 비번 기억했다가…빈집서 '음란 행위'한 관리소 직원
- 고수동굴 관람하다 갇힌 노부부…"직원이 빨리 퇴근해서"
- "눈병인 줄 알았는데"…전파력 강한 코로나19 새 변이 확산
- "호기심에 시작, 중독됐다"…SNS서 마약 사고파는 10대
- 취한 듯 거리서 비틀…"여중생들, 감기약 20알 삼켰다"
- 차선 바꾸는 차량에 '쿵'…유흥비 쓸 보험금 84억 타냈다
- 사흘째 하한가 7조 증발…'주가조작 의혹' 10명 출국금지
- [단독] 새벽 샤워장서 대마초…군부대도 뚫은 '택배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