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폴 "한국-일본 대회는 코스가 많이 다르다" [코리아 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야닉 폴은 "DP월드투어에서 좋은 시작을 한 것 같다. 싱가포르와 지난주 일본까지 좋은 플레이를 했다. 아시아에 대한 느낌이 좋다. 밥을 좋아하는데 밥을 먹을 때마다 좋은 기운을 얻는 것 같다"며 "한국 분들이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잘 대해주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진다.
DP월드투어 소속의 야닉 폴(독일)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폴은 지난 시즌에 DP월드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고, 이번 시즌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야닉 폴은 "DP월드투어에서 좋은 시작을 한 것 같다. 싱가포르와 지난주 일본까지 좋은 플레이를 했다. 아시아에 대한 느낌이 좋다. 밥을 좋아하는데 밥을 먹을 때마다 좋은 기운을 얻는 것 같다"며 "한국 분들이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잘 대해주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은 "평소에 함께 플레이를 잘 하지 못하는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돼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홈(한국) 팬들이 많겠지만 잘 대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ISPS 한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야닉 폴에게 '한국과 일본 대회의 다른 점'에 대해 묻자, "코스가 많이 다른 것 같다. 일본의 경우 정교한 티샷이 요구되는 코스였고, 잭니클라우스GCK는 세컨 샷이나 어프로치가 중요한 것 같다. 그린이 좁기 때문에 정확하게 그린에 올려야 할 것 같다. 일본과 다르게 어프로치 샷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야닉 폴은 "이동거리가 많은 편이다. DP월드투어의 장점이라고 하면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있는 것이지만 시차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전략이라고 하면 낮잠을 최대한 피하고 현지 시간에 맞춰 잠을 자려고 한다"고 컨디션 유지 방법을 밝혔다.
또 폴은 "중동에서 아시아, 유럽까지 돌아다니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많은 곳들을 방문하면서 적응도 잘하고 시간 관리도 잘하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서 선수로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