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 코스피 2460선 후퇴 [오전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460대로 후퇴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08%), 증권(-1.79%), 의료 정밀(-1.70%), 건설업(-1.47%), 보험(-1.19%) 등 대부분이 내리고 운수장비(0.47%)와 전기·전자(0.12%)만 오름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17%) 오른 831.89로 시작했으나 곧 하락 반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460대로 후퇴했다.
27일 오전 9시2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0포인트(0.60%) 하락한 2469.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484.31에 개장 후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 원, 190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023억 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47%)와 SK하이닉스(000660)(-0.5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1%), POSCO홀딩스(005490)(-0.40%) 등이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65%), LG화학(051910)(1.51%), 현대차(005380)(1.24%), 기아(000270)(2.80%)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08%), 증권(-1.79%), 의료 정밀(-1.70%), 건설업(-1.47%), 보험(-1.19%) 등 대부분이 내리고 운수장비(0.47%)와 전기·전자(0.12%)만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3포인트(0.68%) 내린 824.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17%) 오른 831.89로 시작했으나 곧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4억 원, 28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02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21%)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1%), HLB(028300)(-1.18%), 카카오게임즈(293490)(-0.25%) 등이 하락세다. 상위 10위권에서 에코프로(0.50%)와 JYP Ent.(1.94%)만 오르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47%)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가가 재차 30%가량 폭락하는 등 중소형 은행권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줬다. 은행권 위기가 유동성 위축으로 이어지면 경기 둔화까지 부추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투자심리가 쉽게 되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국내 증시는 이날 삼성전자, 삼성SDI(006400)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개별 종목 장세를 펼칠 전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이는 전날 반영돼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미국 증시에서 대부분 종목군이 약세를 보여 국내 증시도 하락 요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곡 살인' 이은해, 2심서도 무기징역
- “칼로 회 떠서 389조각”…JMS 폭로 김도형 교수 생명 위협 커져
- 중국인도 아닌데 김치를 '파오차이'…'평양 누나' 노림수는?
- '만족 못하면 등록금 다 돌려준다”…국내 첫 환불제 도입한 '이 대학'
- 장경태 “尹, 화동 볼에 입맞춰…미국선 성적 학대로 간주”
- '청산가리 10배 독'…맹독성 ‘파란선문어’ 결국 동해까지 왔다
- 압구정 재건축 '최고 70층' 파노라마 스카이라인 뽐낸다
- '여행 간 사이 내 외제차 사라져'…이웃 주민이 몰래 팔았다
- '시어머니 구박에…' 이불로 살해 시도한 며느리, 영장 기각 왜?
- 전 여친 차 부수고 감금·폭행한 30대 男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