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대형 의료단지 설립 계획, 의과용 건물로 퍼즐 맞췄다

한양대학교 의료 클러스터 계획에 추가된 의과동 건물 조감도/제공=서울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융복합 의료단지 조성 계획에 의과동 건물을 추가 신축한다.

지난 26일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한양대 의과동 신축 내용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 조성 계획의 내용을 결정했다.

한양대 병원 마스터플랜은 만들어진 지 60년이 넘게 흐른 제1의학관과 의생명 연구동을 허물고 한양대병원을 신축하는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철거 예정인 노후 교사동을 대신한 의과동 신축을 논의했다.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의료단지 계획에 교육용 건물이 추가된 것이다.

이외에도 지하 4층, 수용 차량 400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캠퍼스 초입부에 마련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교내 이동 차량을 줄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한양대학교 의과동 건립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