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왕 고명환 "'될 것이다'가 아니라 '이미 됐다' 예언적 완료형으로 외쳐야" (철파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고명환이 출연했다.
27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고명환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근황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철의 파워FM'에 고명환이 출연했다.
27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고명환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근황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고명환을 "이 분은 각종 왕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독서왕, 취미왕, 노래왕, 장사왕, 요리왕, 긍정왕 등등 다재다능한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어 김영철이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낚시왕이시다. 어떻게 낚시에 빠진 거냐?"라고 묻자 고명환이 "엄마가 그러시는데 저는 5살 때부터 낚시를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7살 때 어른들이 쓰는 비싼 낚싯대를 사서 낚시를 했다"라고 답했다.
"저희 '노노랜드' 코너에 김하영 씨가 나오는데 낚시 선생님이시라고 하더라. 맞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고명환은 "그렇다. 김하영 씨와 섬 촬영을 2년 정도 같이했다. 섬에 가니까 저는 쉬는 시간에 낚시를 했다. 김하영 씨가 진짜 술 좋아하신다. 그래서 잡아서 회로 먹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 푹 빠졌다. 물고기 만지는 게 진심인 사람이 있다. 여자인데도 물고기를 잡는데 '얘는 낚시를 하면 잘되겠구나' 생각했다. 처음 낚싯대 던진 게 제가 시킨 거다. 지금 낚시에 완전 빠져있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이 "고명환 씨는 알아주는 독서왕이시기도 하다. 한 달에 몇 권 읽으시냐?"라고 묻자 고명환은 "많이 읽을 때는 한 달에 30권. 하루에 한 권씩 읽는다"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깜짝 놀라 "시간이 그렇게 되냐? 속독이냐?"라고 묻자 고명환은 "아니다. 제가 1년 동안 하루에 최소 13시간씩 읽은 적이 있다. 일할 거 다 하면서. 대신 잠을 3~4시간 잤다"라고 답했다.
독서왕이 된 계기에 대해 고명환은 "교통사고 나고 내가 뭔가 잘못 살았다는 걸 알았다. 끌려다니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살면 될까 고민했다. 그때는 2005년이라 O튜브에서 강의를 보고 듣고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 끌려다니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살면 될까, 그 답을 모르겠는 거다. 그래서 저절로 책이 읽혔고 책에서 답을 찾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독서왕이면서 책을 세 권이나 낸 작가님이시다. 최근에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를 내셨는데 어떤 책이냐?"라고 묻자 고명환은 "저는 자본주의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자가 될 권리는 줬는데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지는 않았다. 그래서 책을 통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내가 책을 통해 돈을 번 노하우 등을 책에다 썼다"라고 소개했다.
"독서할 엄두가 안 나는 핑계왕인 저에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 추천해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고명환은 "권정생 선생님의 '몽실 언니',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중에 고르시면 된다. '몽실 언니'를 읽다보면 눈물을 안 흘릴 수가 없다. 빠져든다"라고 추천했다.
이후 김영철이 "SNS에 매일 아침 10분 정도 긍정에 관한 이야기를 올려주신다. 오늘 청취자들에게 긍정 이야기 짧게 해달라"라고 요청하자 고명환은 "'나는 뭐가 될 것이다' 라고 외치면 안 된다. '나는 이미 뭐가 됐다', '나는 이미 건강한 부자가 됐다', '내 수입은 두 배가 됐다', '나는 이미 승진했다' 라고 외쳐야 한다. 소리쳐서 내 뇌가 들어야 한다. 예언적 완료형으로 외쳐야 한다. 미래의 일이지만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무서워"…레이서 김새론, 음주사고 벌금 2000만 원에 입 열어
-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현미, 타살+극단선택 정황無 [종합]
- "손담비 바람? 이혼"…이규혁, 무릎 꿇고 빌어도 선처無
- 비 아내 김태희, 세무조사 탈탈? "불미스러운無" [공식입장]
- "살인마는 웃고 그 가족은 돈 요구"…온도니쌤, 피해 유족의 분노 [소셜iN]
- '불주먹 폭행맨' 웃음거리 된 황영웅, 또 여친 폭행설 [이슈iN]
- 루머? 팩트! 송중기♥케이티, 속도위반 임신+재혼에 '발칵' [종합]
- '미스트롯' 정미애, 설암 3기 "혀 절단+얼굴 비뚤어져 돌연 잠적"
- '강도 총격' K팝스타 샘김 아버지 사망 "명복 빌어" [공식입장]
- "노출+노화? 당연해!"…송혜교는 송혜교, 지껄임 비웃은 패기 [화보]